7월의 일상
하 루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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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는 엽떡이 너무 먹고 싶어서 허우적댔다

8월 초인 지금도 허우적거리고 있지만,


엽떡을 사서 집에 오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갔다가 30분이 걸릴 거라 생각해 여유를 두고 버스 시간 40분 전에 전화한 엽떡집에서는 "40분 걸려요"라고 했고 나는 엽떡을 포기했다. 그러고 집에 와서 시킨 동네 떡볶이 . . . 사실 엽떡보단 조금 부족하지만 괜찮다, 특히 치즈가 너무 맛있어 T_T ♥


글 쓰다가 너무 먹고 싶어서 또 주문했다.

엽떡 . . 우리 집도 배달 와줘라 제발 . .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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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 ! 거 ! 킹 !


친구와 놀러 가기 위해 정류장으로 향하던 중 버스 2대가 연속으로 눈앞을 지나갔고, 우리는 카페에 잠시 들렸는데 음료가 나옴과 동시에 폭우가 쏟아졌다. 비가 잠잠해지자마자 뛰어가 버스를 탔고, 내리자마자 우산을 구매했다.

가서 ( 할 말이 매우 매우 매우 많은 ) 내 목걸이를 사고, 또 뭐 했지 . . ? ¿

별로 한 거는 없는데 내가 너무 배고파서 버거킹 가서 버거 먹었다. 무슨 버거였는지는 생각 안 나는데 3800원인가 그랬는데 *_* 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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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놀러 간 가평 ! 

졸업식 날 떠난 펜션 이후로 우리는 매 방학마다 같이 놀러 가게 되었다 

가평은 바로 옆에라 차로 가면 1시간인데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가는 데만 2시간이 넘게 걸린다 . . 버스 만들어 줘라 줘 ! !

근처에서 장 보고 픽업서비스 이용했는데 비가 너무너무 많이 와서 힘들었다 , , 

사실 하이라이트는 수영장과 고기인데 사진 초이스를 잘못한 것 같다 흠


치킨은 배달 시키려면 배달비가 12000원 이였는데 아주머니께서 반으로 줄여주셨다 !

그러고 나서 저 치킨은 많이 남겼지만 ㅜㅜ

윗방 사람들과 함께 놀았는데 넘넘 재밌었다, 그래도 최고는 역시 우리끼리 숨만 쉬어도 재밌다는거 (。・ω・。)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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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짚신매운갈비찜 ! 매운맛 50% 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걸 왜 이제야 먹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 ㅜ ㅜ 넘 비싼 게 문제지만 , , 나는 괜찮았어 , ,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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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이게 내 첫 곱창

사실 첫 곱창의 기회는 2월에 있던 친구 생일 때였는데 술 마시고 간 거라 별로 먹고 싶지 않아서 안 먹어서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었다 ㅜ ㅜ 넘 맛있어 행복해 

볶음밥은 진짜 미쳤었다 알바 끝나고 먹은 거라 더 행복한 곱창이었다 ヾ(๑╹ヮ╹๑)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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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생일,

멀티방 갔다가 시내 돌아다니고 어머니께서 우리와 함께 먹으라고 케이크 보내주셨는데

그 기프티콘에 있는 케이크가 없어서 같은 가격대에 있던 어벤져스 케이크로 결정

케이크 너무 맛있었고 어머니께 너무 감사했다


내가 줄 수 있는 건 비록 쿠션 하나였지만

매년 우리와  생일을 함께 보내주는 너, 너무 고마워 

생 일 축 하 해 태 어 나 줘 서 고 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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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일 똑똑한 친구와, 나의 제일 한마음 한뜻 친구랑 먹은 치맥

땡큐맘치킨은 처음이었는데 쫀맛이였다 해쉬브라운까지도


오랜만에 수다 떨어서 너무 즐거웠다

나 집 가라고 택시비 만원 줘서 넘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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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는 잘 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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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쏜다! 쏜다! 쏜다!

가족들에게 점심을 샀다 ! 알바비 받은 기념으로 (*ゝ∀・)v

비록 내가 먹고 싶었던 음식이지만 가족들 다 맛있게 먹어서 좋았다


중학생 시절에 먹고 안 먹었으니까 4년 만에 먹는 내 최애 만두 짱짱 




그러고 알바가는 길에 사 먹은 해피아워를 이용한 스타벅스 자허블

인터넷에 추천하던 [클래식 시럽 빼주시고 자몽 시럽 6번 넣어주세요]로 주문했다

사람은 매우 많았고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친구와 함께라 괜찮았다




그러고 중학교 친구들과 급 달달 , , 내 최애 핑크피치와 해장라면

친구 2명이 나중에 오면서 맵찔이들이라 콘치즈 시켰는데 사실 콘치즈 내 넘버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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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일 똑똑한 친구와 떠난 홍대,신촌

이건 홍대 99's에서 먹은 찹스테이크와 수비드스테이크

뭘 먹을지 고민하며 돌아다니던 중에 발견하고 들어간 곳이었는데 각 가격은 9900원씩으로 너무 저렴했고 맛은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ㅜㅜ 찹스테이크 소스랑 채소들이랑 너무 착붙이고 수비드도 최고, 저 감자튀김이랑 몰라 샐러드까지 다 맛있어 ㅇ-<-<


홍대에서 이거 먹고 놀 곳을 발견하지 못해서 신촌롯대백화점으로 넘어가서 청춘마켓, 라인프렌즈스토어(친구가 라이언 개덕후), 카카오프렌즈샵을 구경하고 집 왔다. 


리얼 한건 없는데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는 느낌은 이 하루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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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신촌 갔다가 의정부로 넘어와서 아트박스에서 샀던 아티스트펜으로 적은 글씨

펜 적응을 위해 그냥 적은 건데 너무 맘에 들게 써져서 찍었다.


블로그에 캘리 올리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문구도 너무 맘에 들고  (*´ω`*)゛



정말 너무 뜬금없이 전날에 잡힌 시카고피자 약속

존살협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피자 타임 ♥, ♡, (*´罒`*)♥


내 주위 제일 또라이들 그냥 가만히 숨만 쉬어도 너무 웃긴 친구들이라 한 명은 졸업식 이후로 처음 만나는 거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고 바로 어제까지도 같이 만나서 수다 한 3시간은 떤 듯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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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와 함께한 피자헛

내가 전에 피자 사준다 그래서 피자사줬다, 페스티벌을 이용하려 했는데 1시간밖에 이용 못하는데 피자가 나오려면 3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그래서 그냥 M사이즈로 한판 시켜서 먹었다. 쫀맛


사실 내가 헌혈하자고 그랬는데 신분증을 안 가져와서 (바보인증) 친구만 헌혈하고 보려고 했던 짱구도 상영을 안 해서 (스크린독점 진짜 사라졌으면 좋겠다 무슨 하루에 영화를 딱 4개 하는데 군함도로만 꽉 찬 시간표에 너무너무너무 어이가 없었다) 친구 심부름으로 산 에코백도 전해줄 겸 버스 타고 넘어와 복숭아 설빙 먹었다.

내가 피자를 사서 설빙은 친구가 사준다고 했는데 설빙 넘 예쁘게 생겼고 아직 단맛은 많이 부족하지만 나는 맛있었다, 다들 나한테 복숭아 설빙 무슨 맛이냐 물어봤는데 나는 확실하게 말했다 [ 복숭! 이 아니라 복..숭..? ] 이런 맛이라고, 다들 뭐냐하면서 웃었지만 무슨 맛인지 알 것 같다고 그랬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우리 지점은 천도복숭아빙수로 바꼈던데 한번 먹어보러 가야지